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제천 내토시장 아케이드 시설 탈바꿈 

-17억5천만원 들여 비가림 시설, 9월3일 준공-

  전국제일의 전통시장으로 손색이 없으며 제천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제천 중심상권인 내토시장이 탈바꿈했다.

  제천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국․도비 등 17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비 가림 아케이드 시설을 설치하여 9월3일 준공식을 갖는다.

  시는 지난해 내토시장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한데 이어 아케이드 시설까지 완공함으로써 대형마트 등의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현실을 타개 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내토시장 60여명의 회원들은 그동안 공사추진에 따른 영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제천시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협조하여 전통시장의 쇼핑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앞으로 상인들의 매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내토시장 아케이드 준공식과 더불어 이벤트 행사로 cjb 청주방송의 “시장에 가자” 프로그램 촬영과 함께 초청가수 공연 등 추석 전 고객들을 위한 각종 경품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제천시 명지동에 영주 귀국하여 이주한 사할린 동포와 새터민 등을 초청하여 추석명절 차례상 차리기 및 차례 지내기 행사를 열어 고국의 훈훈하고 넉넉한 정을 나누고 조상을 모시는 미덕을 계승 발전시키는데도 한 몫 하기로 했다.

  특히 앞으로 가격 할인, 주차권 제공, 문화공연 등 고객서비스와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확 달라진 전통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이러한 전통시장의 변화는 지역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