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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아이들 의료서비스 언제까지 위태로워야하나요!!!!!! 상세보기 - 제목,작성자,연락처,핸드폰,이메일,주소,내용,첨부파일,공개여부 정보 제공
제목 제천 아이들 의료서비스 언제까지 위태로워야하나요!!!!!!
작성자 애**
연락처
핸드폰 010749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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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저의 아이가 이틀째 배변을 보지 못해 복통과 불편감을 호소했습니다.
여러 번 복부 마사지도 해주고, 면봉에 부드러운 연고를 발라 변을 조금씩 빼주기도 했지만, 진척이 없었고, 지속해서 울고 보채며 불편감을 호소하여 2022년 8월 21일 4시 30분! 명지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대단한 의료서비스나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고 방문했던 건 아닙니다.
그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아이가 편안해지길 바라고 방문했던 거였습니다.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봐야 한다고 생각했던 제 생각이 잘못된 건가요?

제가 의사에게 “아기가 변비로 힘들어해서 전문의에게 가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서 왔습니다.”라고 말하니
퉁명스럽게 “그냥 집에서 그렇게 하시지 전문적이고 그런 거 없어요.”라고 하더군요? 순간 제가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주말이라 개인병원은 문을 닫은 상태였고, 제천 지역에서 딱히 선택할 만한 응급실이 몇 없었기 때문에,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치료를 기다렸습니다.
그러곤 한 간호사분이 저에게 뭐라 말을 하며 멀리 걸어갔습니다. “아기 응가 파드린다??”라는 말을 얼핏 들은 것 같아. “네? 뭐라고 하셨죠?”라고 되물으니 대답도 안 하고 자기 할 일만 하더군요? 네 거기 까진 좋았습니다.
제 말을 못 들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돌아오시면 설명이 있으시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돌아온 간호사는 여전히 자세한 설명 없이 파낸다고만 말했습니다. 응급실의 낯선 환경과, 배가 아파서 보채는 아이가 혹시나 침대에서 떨어질까 붙잡으며, 아이를 달래느라 정신없는 상황에서!! 파낸다는 것이!!
집에서처럼 면봉으로 파는 것인지! 관장약을 넣는다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료 장비를 사용한다는 것인지 어떠한 설명도 없이 아이의 항문에 손가락을 쑥 넣으셨습니다.
26개월 아기는 감정이 없습니까? 아이에게 치료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의사선생님이 배를 안 아프게 해주실 거야~”라는 단순한 설명이라도 있었어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기본도 지키지 못하는 그들은 의료진이 맞나요? 저는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아이 또한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자지러지듯 울었고 혼자서 진땀을 흘리며 아이를 돌봐야 했습니다.
그 후, 손가락으로 관장이 잘 안되었는지 약을 넣는다고 하셨고, 저와 눈이 마주친 간호사에게 약을 넣는 관장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물어봤지만, 역시나 저의 물음에 대한 답을 하지 않더군요. 응급실 안에 계셨던 어떠한 의료진도 저의 물음에 시원한 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응급실에 환자가 많아서 바빴다면 제가 이렇게까지 억울하지 않습니다.
그날, 응급실에는 대기 환자도 없었고, 간호사들과 의사는 컴퓨터 앞에 앉아 사소한 잡담을 하며 이야기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 잡담 소리가 저와 아이가 있는 침대까지 들릴 정도였습니다. 명확한 근무 태만입니다.
제가 어려운 거 물어봤나요? 관장하는 방법이 응급실 의학 기밀인가요?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방법에 대한 알권리와 치료 방법을 선택할 권리를 무시하는 행동은 의료법을 위반한 것입니다. 저희 아이와 저는 응급실에 들어선 순간부터 환자의 권리를 무시당했습니다.

친절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명지병원 아니면 말하는 막무가내식의 의료진의 태도!!!!이것이야말로 의료서비스 선택권이 한정되어있는 제천 시민에 대한 명지병원의 갑질이 아닌가요?
저는 해당 문제로 보건복지부에도 문제를 제기할 예정입니다. 대체 이런 수준 낮은 저급한 병원이, 어떠한 기준으로 의료기관인증평가를 획득한 것인지!! 그 기준을 명명백백하게 따질 것입니다.

그 날 이후 명지 병원에 응급실 당사자들 그 누구도 저와 저의 아기에게 사과의 말이 없습니다.
응급실팀장님한분이 사과의 연락이 왔지만 저는 당사자들의 사과를 요구하였으나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명지병원의 응급실에 대한 잡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명지병원 응급실에서의 좋지 않은 기억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서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도시로 이사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제천 명지병원 응급실의 기억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제천 보건소에서도 제천 시민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명지병원을 철저하게 관리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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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여부 공개

답변 1

제천 아이들 의료서비스 언제까지 위태로워야하나요!!!!!! 답변 - 답변내용 제공
담당부서 감염병관리과
처리자 안재석 (043-641-3163)
답변내용 1. 제천시보건소 민원상담을 방문하여 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2. 귀하께서 민원상담에 '명지병원 응급실 직원 불친절'로 올려주신 민원(신청일자: 2022.8.30.) 신청 사항과 관련하여 조치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가. 우선, 귀하께서 의료기관 이용 시 느끼셨던 불편함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 귀하의 민원은 '명지병원 응급실 직원 불친절“로 이해됩니다.
다. 해당 병원에 2022.9.2. 현지 출장하여 민원 내용과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병원 측에 전달하고, 병원 내 불친절 환자 응대에 대하여 주의조치 하였습니다.
라. 또한 해당 병원에 친절 응대 교육 실시하도록 하였고, 제천지역은 주말 소아과진료가 불가하여 응급실에 내원하는 소아환자가 있을 수 있으니, 응급한 환자가 아니더라도 친절하고 따뜻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습니다.
3.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제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의약관리팀(043-641-3163)로 문의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처리결과 요망사항 일부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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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정보

부서
보건위생과
전화번호
043-641-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