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모두가 심폐소생술 전문가

- 제천시 공무원들 안전안심 시민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

  제천시는 2014년부터 매월 제천시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체험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교육은 2013년 2회에 걸쳐 실시한 부서안전지킴이 교육이 큰 호응을 얻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운동 실천과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확대 실시하는 것으로 2014년 들어 첫 번째 교육이 지난 1월23일 희망직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은 3시간동안 일정 프로그램에 의거 진행 되며 생활 속 빠른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필요성,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 요령, 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전원은 술기평가를 통해 이수처리되어 대한심폐소생협회 인증 이수증을 받게 된다.

  대한심폐소생협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급성심장정지의 53%는 가정에서 발생하며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8.9%만이 심장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로 대부분은 심장질환자로 나타났다.

  학계에서는 심장 정지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소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며 따라서 급성심장정지의 예후를 결정하는 것은 의료인이 아니라 환자 주변의 일반인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이라고 할 수 있다.

  제천시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들이 참여해 안전하고 건강한 내고장 만들기에 향도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1월 교육에 솔선 참여한 비전홍보담당관 이연복 과장은 “앞으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주 유익한 교육을 받았으며 안전안심제천을 위한 첨병역할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며 앞으로 많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교육에 적극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