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의림지동계민속대제전 윤곽 드러나

- 새해 1월11일부터 1월14일까지 의림지 일원에서 -

  제천의 대표적 겨울축제인 ‘2014 의림지동계민속대제전’이 오는 2014년 1월11일부터 1월14일까지 나흘간 의림지 일원에서 열린다.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송만배)는 11월27일 오후2시 이사, 운영위원, 시청 관련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소회의실에서 제4회 의림지동계민속대제전 추진계획보고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천시와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축제기간 내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체험행사로 공어낚시, 얼음미끄럼틀, 겨울민속놀이, 새총 쏘기, 짚공예, 풍등 날리기, 눈 썰매장, 추억의 모닥불, 겨울민속놀이, 전통 연날리기, 목공예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또, 공연행사로는 우리고장의 민속놀이 시연, 제천풍물단예술단 풍물놀이, 한울림 합창단, 비보이, 국악한마당, 보컬그룹 이어지며, 경연행사로 겨울대제전의 백미인 제10회 전국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를 비롯해 공어 빨리 먹기, 엿치기 대회, 멋쟁이 눈사람 만들기, 읍면동대항 민속경기, 토종 물고기 맨손으로 잡기 행사가 준비된다.

  전시행사로 공어축등 전시, 얼음 조형물, 눈사람 모형, 전통엿 전시, 포토페스티벌, 옛 농기구 전시와 부대행사로 몸 녹이는 쉼터, 먹거리 장터, 장승깍기, 종합안내소를 운영한다.

  행사의 개막식은 2014년 1월 11일 오후2시 의림지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제천풍물예술단과 한울림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국민의례, 각계 인사의 축사가 이어지고 식후공연으로 비보이, 전통춤, 창 공연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의림지동계민속대제전은 해를 거듭하면서 제천시민은 물론 인근 단양, 영월, 충주, 원주에서는 관람객이 몰리는 중부내륙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기상청의 장기 예보에 의하면 올 겨울은 혹한이 이어지면서 의림지 호수의 얼음 층이 어느 해보다 두꺼워 안전하고 다양한 겨울축제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번 의림지 동계민속대제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043-641-48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