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제천 찾는다

- 11월6일 오후2시30분 제천회장단 간담회 예정 -

  충청북도새마을회(회장 오창진)가 11월 6일 오후 2시30분 제천시새마을회관 4층 회의실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심윤종(72세, 전 성균관대총장, 현 국제새마을운동포럼 초대회장)회장과 제천시회장단을 비롯한 읍면동핵심새마을지도자, 사무요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5월 31일 제21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심윤종회장의 제천시새마을회 일선조직 순시로 오창진 도회장 및 조동현 제천시회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중앙회장의 격려, 제천시새마을회 업무보고, 간담과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중앙회장은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 아래 ‘나눔과 봉사, 배려’라는 요즘 시대가 필요로 하는 사회적 덕목을 전 국민이 함께 실천하는 국민운동으로 전개할 제2새마을운동의 성공은 마을공동체를 이루는 일선조직인 읍면동 중심의 자체활동에 있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심윤종 중앙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사랑의 8000포기 김장봉사 큰마당’ 사업현장에서 최명현 제천시장, 김호경 시의회의장, 송광호 국회의원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천시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봉사 큰마당은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조동현)가 주최하며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노병진, 신영섭)가 주관하는 일년을 결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큰마당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 등 희망하는 제천시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새마을지도자들의 더불어 사는 이웃공동체 정신과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제천시 화산동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는 새마을지도자 회원 300명과 직장새마을, 새마을문고, 교통봉사대, Y-SMU포럼 100명 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11월 4일에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키운 배추를 체육관 앞 광장으로 나르고 다음날인 11월 5일 오전 9시부터 새마을지도자와 참가자들은 앞치마를 걸치고 운동장 양쪽에 마련된 세척장에서 무 세척, 배추 다듬기 등에 바쁜 일손을 놀리며 정리된 무와 배추는 봉사자 200여 명이 나서 바리케이트로 만든 사각형 양념통과 절임통에 담는 일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1월 6일에는 잘 절여진 배추와 양념속으로 김장을 담근다.

올해 10회째 열리는 사랑의 김장봉사 큰마당 행사에 사용되는 배추 8천포기는 청전동과 백운면에서, 무 1500개는 백운면에 있는 밭에서 새마을 지도자들이 직접 재배한 것이다.

고추 480kg은 한전충북강원개발지사가 제공하였고 명암산채영농조합법인에서 100kg, 충주권관리단과 삼표이앤씨에서 지원했으며, 부재료는 소금 1,400㎏, 당파 330단, 갓 260단, 마늘 340㎏, 생강 65kg, 새우젓 165kg, 멸치액젓 26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