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김장봉사

- 제천시새마을회, 11월4~6일 김장김치 8,000포기 담는다 -

  올해도 어김없이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조동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사랑의 김장봉사 큰 마당’ 행사를 열어 인정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다.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노병진, 부녀회장 신영섭)를 주축으로 한국전력공사충북강원개발지사, 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삼표이앤씨, 코레일 충북본부, 명지병원, 이마트 등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후원하는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11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400여 명과 새마을문고, 교통봉사대, 청소년봉사대원, 후원업체, 기타 희망단체 등 총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게 되며 이번에 담글 김장은 배추 8,000포기 정도로 김장김치 1,500상자를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정, 영세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선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는 11월 4일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키운 배추를 체육관 앞 광장으로 운반하고, 11월 5일에는 새마을지도자와 참가자들이 앞치마를 걸치고 광장 양쪽에 마련된 세척장에서 무와 배추를 세척하여 소금에 절이고 일부는 소에 들어갈 무채 썰기와 양념을 버무리게 된다.

  11월 6일에는 절인 배추를 바리케이트로 만든 사각형 양념통과 절임통에 담는 작업과 동시에 절여진 배추에 양념속을 넣어 김장을 만들어 포장하여 오후에는 김장김치를 수요처에 전달하게 된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김장봉사 큰 마당’ 행사는 제2새마을운동의 4대 중점운동인 문화공동체운동, 나눔ㆍ봉사ㆍ배려의 선진 국민정신 함양운동으로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로 열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이웃이 없는 밝고 인정이 넘치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동현 회장은 “지난해보다 300가구에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각계의 후원이 이어져 겨울나기가 힘든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