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수촉탁차량 가동으로 번호판 영치

- 차량탑재형 체납 단속지원시스템으로  30%를 제천시 세입으로 -

  제천시가 차량탑재형 체납액 단속차량 지원시스템을 이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로 체납업무에 획기적 개선을 가져왔다.

  시는 이 차량탑재형 시스템을 통해 매일 읍면동 세무공무원과 합동으로 단속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제천거리에는 체납차량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시민의 납세의무에 대한 의식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차량탑재형 단속시스템을 이용하면 관내 체납차량은 물론 제천에서 운행되고 있는 타 시군 사용본거지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올릴 수 있다.

  실제로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올해 2012년도에 191대의 타 시군 차량 번호판을 영치해 6500만 원을 징수하여 징수촉탁비 2100만 원을 제천시 세입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달인 11월에는 5회 이상 고질 체납차량 313대를 대상으로 책임보험 가입여부 등 대포차량 여부를 사전 확인 후 현지 출장하여 이미 35대의 번호판을 영치, 공매처분 등을 통해 체납건수 74건에 49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실적을 보였다.

  또 이달 들어서도 이미 33대의 차량을 강제 견인하여 공매 진행 중에 있어 제천 세무공무원의 체납액 일소에 대한 열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