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나누기 행사 가져

- 12월8일 강서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에서 -

  생활 환경의 변화로 가정에서조차 팥죽 끊여먹기가 쉽지 않은 요즘!

  제천 청소년 자원 봉사대원 52명이 학교 공부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12월 8일 강저휴먼시아2단지아파트에서 음식 솜씨 좋은 어르신을 초청해 팥죽 쑤는 방법을 직접 배워 팥죽을 끊여 아파트 어르신들 70여명에게 대접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거동이 불편하셔서 행사장까지 오지 못하는 독거노인 댁에는 팥죽을 직접 가져다주는 선행도 베풀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순란 관리소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옛 풍습을 되살려 팥죽을 한 그릇씩 먹으며 우리의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내년에도 건강하기를 기원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청소년 자원봉사대는 지역공동체의 나눔과 섬김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덕분에 어르신들도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