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개선 우수지자체에 선정

- 제천시, 교통안전공단 평가에서 선정 돼 -

  제천시가 2013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41개 30만 이하 그룹 지자체 단위에서 '개선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교통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2년마다 실시하는 평가다.

  전국 162개 시·군을 A그룹(특별․광역시), B그룹(도시철도 운행도시), C그룹(도시철도 비운행 인구30만 이상), D그룹(도시철도 비운행소도시 인구30만 이하), E그룹(79개 군 지역)등 5개 그룹으로 나누어 8개 평가분야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제천시는 전국 “도시철도 비운행소도시 30만 이하 단위” 그룹인 D그룹에서 개선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인센티브로 1억 원의 분권 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제천시는 평가부문 전반에 걸쳐 고른 상승을 보였으며, 교통사고지수 80%감소, 시내버스 정보제공율 21% 증가,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율이 대폭증가 했다.

  특히 운수종사자의 해외 선진교통문화 체험연수지원과 충주, 영월, 단양군과의 대중교통환승과 연계정보제공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상은 지난 12일 12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도 대중교통시책 평가 발표회에서 있었다.

  지난9일 시내버스업계 전국 최초로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제천운수(주)와, 2012~2013년 2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회사에 이어 교통문화발전 유공업체로 시내버스업체로선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제천교통이 받기도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관내 시내버스 업체와 손잡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교통 환경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