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명품 퇴비로 만든다

- 낙엽 수매로 5,000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대 -

  제천시가 봄, 가을철 산불예방과 농한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11월부터 낙엽수매를 실시한다.

  시의 낙엽 수매는 산림 내 부산물인 낙엽을 이용하여 명품 퇴비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명품 퇴비는 시에서 운영하는 꽃묘포장 퇴비로 지원해 비료 구입 등에 따른 원가 절감을 하게 되며, 2014년 이후에는 일반 농가 지원과 판매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같은 명품 퇴비는 10월~3월 낙엽수매와 4월~10월까지 뒤집기 및 숙성 과정을 거쳐 11월~12월 명품 퇴비로 생산 사용될 계획이다.

  수거된 낙엽은 5kg 1포대에 1,000원을 지급하며 이를 통해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산불발생을 대폭 줄이고 농한기 노인층과  학생들에게 5,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낙엽에 톱밥과 발효균(EM)을 섞어 고품격 명품퇴비를 만들어 우선 시 직영 꽃묘장에서 꽃묘를 생산하고 점차 이를 확대해 일반농가 보급과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