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제천시 농업정책 이렇습니다

- 55개 사업에 112억 2,200만 원 지원으로 농업경쟁력 확보 -

  제천시가 2013년도 새해 농업정책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지침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업홍보와 함께 신청을 받고 있다.

  시의 농업정책분야 사업을 보면 읍면지역 특화브랜드사업을 포함해 모두 55개 사업에 112억 2200만원 규모로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농업기반 확충과 친환경농업 확대,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한 귀농귀촌활성화 등 다양한 농업정책 지원사업을 펼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18일 시청소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침시달 회의를 실시하고 농업정책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신청과 추진요령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갖고 농업인들에게 사업내용을 충분히 알려 사업신청을 몰라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침서를 배부하고 이ㆍ통장회의나 새해농업인 실용화교육 등 각종교육을 통해 충분히 홍보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수립한 제천시 농업․농촌중장기발전계획을 기초로 연차적 사업추진계획에 맞추어 제천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중앙부처의 새로운 농정시책과 나아가 국제적 농업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대체작물 발굴과 농산물시장의 변화와 수요에 발맞춰 농가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의 차별적 전략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친환경 농축산물 육성과 확대방안, 농업인력 육성과 기술교육, FTA에 대응한 농업ㆍ농촌 대응방안, 새로운 소득사업과 특화품목개발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 농업정책 지원사업에 대한 내실 있는 추진으로 농촌개발을 통한 기반확충과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정착, 귀농귀촌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농촌이 보다 잘 살수 있도록 농민단체와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농촌활력화와 농가소득증대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